역사
와우 포에버가 시작되기 전까지의 이야기. 아주 오래된 이야기부터 와우가 시작되는 날까지 한 줄기로 이어집니다. 이름을 누르면 오른쪽에 관계도가 나옵니다.
미래보기 (스포일러) →틀린 내용 제보아득한 옛날
살게라스의 배신오류 제보
우주에 질서를 세우던 거인 티탄들 가운데 가장 강한 전사 는 악마를 막는 수호자였다. 그런 그가 끝내 스스로 악마 군대 의 주인이 된다.
은 행성 깊은 곳에서 영혼으로 자라나 깨어나는 거인 종족이다. 가장 먼저 깨어난 은 우주를 돌며 다른 티탄들을 찾아 깨웠고, 이들이 모여 을 이룬다. 판테온은 잠든 티탄이 자라는 세계를 찾아 질서를 세우는 일을 했다.
판테온에서 가장 강한 전사 는 우주를 떠도는 악마들과 싸우는 수호자였다. 그는 붙잡은 악마들을 감옥 세계 에 가두며 수없이 많은 세월을 홀로 싸웠다.
그러다 살게라스는 무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우주 바깥 어둠의 존재 들이 아직 잠든 티탄의 영혼을 오염시켜, 우주를 통째로 삼킬 공허의 티탄으로 만들려 하고 있었다. 살게라스는 창조가 이미 썩었다고 결론 내린다. 공허에 넘어가기 전에 모든 세계를 불태워 없애는 것만이 답이라고.
판테온이 그 뜻을 거부하자 살게라스는 그들을 떠나, 자신이 마르둠에 가둬 두었던 악마들을 직접 풀어 준다. 이렇게 태어난 것이 이다. 교활한 공포의 군주 이 가장 먼저 그를 따랐다.
살게라스는 옛 동료들도 그냥 두지 않았다. 판테온을 기습해 티탄들의 육신을 무너뜨렸다. 이 뒤로 우주에는 군단을 막아설 티탄이 남지 않는다.
아득한 옛날
아르거스의 분열오류 제보
마법의 종족 에레다르를 함께 이끌던 세 지도자 , , . 살게라스의 유혹 앞에서 셋의 길이 갈린다.
행성 에는 지혜와 마법에 뛰어난 종족 가 살았다. 이들을 이끈 것은 세 지도자, 예언의 힘을 지닌 , 형제처럼 가까웠던 , 그리고 였다.
어느 날 살게라스가 찾아와 끝없는 힘과 지식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킬제덴과 아키몬드는 받아들였다. 그러나 벨렌은 환영 속에서 에레다르가 끔찍한 악마로 변해 세계를 불태우는 미래를 보고 거절한다.
절망한 벨렌 앞에 빛의 존재 가 나타난다. 벨렌은 따르는 이들을 모아 나루의 차원선에 올라 아르거스를 탈출한다. 이들이 "망명자"라는 뜻의 다.
남은 에레다르는 악마로 변했다. 킬제덴은 "기만자", 아키몬드는 "약탈자"라 불리며 군단의 두 지휘관이 된다.
형제 같던 벨렌의 배신을 용서하지 못한 킬제덴은 수천 년 동안 여러 세계를 넘나들며 드레나이를 쫓는다. 드레나이는 쫓기고 또 쫓기다, 마침내 먼 세계 에 떨어져 숨어 산다. 그곳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들이 살고 있었다. 드레나이가 끌고 온 이 추격이, 수백 년 뒤 오크를 집어삼킬 재앙의 씨앗이 된다.
약 1만 년 전
고대의 전쟁오류 제보
나이트 엘프의 여왕 가 군단을 아제로스로 불러들인다. 드루이드 , 여사제 , 마법사 세 젊은이가 이 전쟁의 한가운데에 선다.
1 · 영원의 샘과 여왕
1만 년 전 아제로스에는 대륙이 하나뿐이었다. 그 한가운데에 거대한 마력의 호수 이 있었고, 그 곁에서 제국이 번성했다.
제국을 다스린 는 누구보다 아름답고 사랑받는 군주였다. 그녀와 귀족 은 샘의 힘에 깊이 빠져들었는데, 그 마력이 우주 저편의 살게라스를 끌어당겼다. 살게라스가 속삭이자 아즈샤라는 그를 신처럼 맞아들이기로 한다.
2 · 군단의 침공
하이본이 샘에 문을 열자 아키몬드와 가 이끄는 군단의 선봉이 쏟아져 들어온다. 나이트 엘프의 도시들이 불타기 시작한다.
3 · 저항군
반신 에게서 자연의 힘을 배운 최초의 드루이드 , 그의 쌍둥이 동생이자 타고난 마법사 , 달의 여신 의 여사제 가 저항군을 이끈다. 형제는 둘 다 티란데를 사랑했지만, 티란데의 마음은 말퓨리온에게 있었다.
일리단은 저항군 편에 서면서도 늘 힘을 탐냈다. 이 전쟁에서 그는 살게라스에게서 두 눈을 내주고 마법을 꿰뚫어 보는 새 눈을 얻는다.
4 · 넬타리온의 배신
용의 위상들도 저항군에 힘을 보태 강력한 유물 을 만든다. 그러나 대지의 위상 이 그것으로 다른 용들을 배신하면서 용들까지 무너진다. 넬타리온은 이때부터 이라 불린다.
5 · 미래에서 온 세 사람
전쟁이 한창일 때 낯선 세 사람이 나타난다. 먼 미래, 3차 대전쟁이 끝난 뒤의 시간에서 시간의 균열에 휩쓸려 온 오크 전사 , 인간 마법사 , 그리고 붉은 용의 배우자 다. 소설 《고대의 전쟁》에서 밝혀진 이야기다.
셋은 저항군에 힘을 보탠다. 브록시가르는 엘프들에게 처음엔 괴물 취급을 받지만, 전장에서 그 용맹으로 마음을 얻는다. 마지막 전투에서 그는 홀로 군단의 차원문 안으로 뛰어들어, 문을 넘어오던 의 다리에 도끼를 꽂는다. 그 상처로 살게라스가 멈칫한 사이 샘을 무너뜨릴 시간이 생긴다. 브록시가르는 그곳에서 죽는다. 필멸자가 살게라스에게 상처를 입힌 유일한 순간이다.
6 · 세계의 분리
말퓨리온은 군단을 막으려면 샘을 없애는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다. 살게라스가 막 문을 넘어오려는 순간 영원의 샘이 무너지고, 그 폭발에 하나였던 대륙이 갈라진다. 이를 라 한다. 샘이 있던 자리에는 거대한 소용돌이 가 남고, 아즈샤라와 하이본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다.
7 · 새 샘과 일리단의 감금
일리단은 몰래 챙긴 샘물을 꼭대기 호수에 부어 새 영원의 샘을 만든다. 말퓨리온은 그것이 언젠가 군단을 다시 부를 것을 알고, 동생을 땅속 감옥에 가둔다. 일리단은 1만 년 동안 감시자 의 감시를 받게 된다.
8 · 세계수와 긴 잠
용의 위상들은 새 샘 위에 세계수 을 심어 샘을 봉인한다. 그 대가로 나이트 엘프는 늙지 않는 불멸을 얻고, 비전 마법을 버린 채 드루이드의 길을 따른다. 말퓨리온과 드루이드들은 꿈의 세계 에서 긴 잠에 든다.
고대의 전쟁 뒤
하이엘프와 태양샘오류 제보
마법을 버리지 못한 엘프들이 를 따라 바다를 건너, 동쪽 대륙에 새 왕국 를 세운다.
세계의 분리 뒤에도 살아남은 하이본 일부는 비전 마법을 놓지 못했다. 나이트 엘프들은 이들이 또다시 재앙을 부를까 두려워 쫓아낸다.
쫓겨난 엘프들은 를 따라 바다를 건너 동쪽 대륙(동부 왕국)에 닿는다. 숲의 과 싸워 가며 왕국 를 세우고, 몰래 가져온 영원의 샘물로 마력의 원천 을 만든다. 이들이 다.
훗날 트롤 대군이 쳐들어오자 엘프들은 인간 왕국 에 마법을 가르쳐 함께 싸운다. 이것이 인간 마법사의 시작이다. 이때 맺은 인연 덕분에 엘프들은 훗날 2차 대전쟁에서 인간의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게 된다.
1차 대전쟁 직전
드레노어의 타락오류 제보
드레나이를 쫓던 이 드레노어의 오크를 노린다. 늙은 주술사 과 그 제자 의 손에서 피에 굶주린 가 태어난다.
드레노어에는 드레나이 말고도 여러 부족이 살았다. 서리늑대 부족의 , 검은바위 부족의 , 전쟁노래 부족의 같은 족장들이 이끄는 부족들은 주술사를 따르며 대지의 정령과 함께 살았다.
벨렌의 함선을 끝내 찾아낸 은 직접 싸우는 대신 이 오크들을 무기로 삼기로 한다. 군단이 드레노어를 찾아온 이유는 오크가 아니라 드레나이였다. 드레나이가 이 세계에 떨어지지 않았다면 오크가 타락할 일도 없었다. 오크 비극의 원인은 쫓겨 온 드레나이였고, 그 방아쇠를 당긴 손은 킬제덴이었다. 그는 가장 존경받던 늙은 주술사 의 꿈에 죽은 아내의 모습으로 나타나, 드레나이가 오크를 위협한다고 속삭였다. 넬쥴이 끝내 망설이자 킬제덴은 더 야심 많은 제자 에게로 눈을 돌린다.
뒷이야기 · 넬쥴의 속임. 킬제덴은 넬쥴의 죽은 아내 룰칸의 영혼으로 꾸며 그의 꿈에 나타났다. 넬쥴은 '조상의 뜻'이라 믿고 드레나이를 적으로 돌리는 피의 맹약을 맺었지만, 정령의 산 오슈군에서 진짜 룰칸의 영혼을 만나 자신이 속았음을 깨닫는다. 때는 늦었다. 이미 굴단이 킬제덴의 손발이 되어 있었고, 넬쥴은 '크게 속은 자'로 밀려난다. (소설 《어둠의 부족》)
굴단은 흑마법을 받아들이고 비밀 조직 를 만든다. 흑마법에 대지가 시들어 가자 정령들은 오크에게 등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굴단은 족장들에게 악마 의 피를 마시게 한다. 가장 먼저 잔을 든 것은 그롬이었다. 듀로탄은 끝까지 거부했다.
피에 미친 부족들은 대족장 아래 하나의 전쟁 무리 로 뭉쳐 드레나이를 학살한다. 블랙핸드는 꼭두각시였고, 실권은 굴단이 쥐고 있었다.
살게라스에게는 또 하나의 목적이 있었다. 1만 년 전 실패한 아제로스 침공. 드레나이를 쓸어버린 호드는 이제 그 선봉이 된다.

1994 ·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
1차 대전쟁오류 제보
어둠의 문을 넘어온 호드와 스톰윈드 왕국의 전쟁. 과 기사 , 마법사 , 반오크 암살자 의 운명이 얽힌다.
1 · 어둠의 문
아제로스 쪽에서 문을 연 것은 뜻밖에도 세상의 수호자, 카라잔 탑의 마법사 였다. 그의 어머니이자 전대 수호자 은 오래전 살게라스의 육신을 쓰러뜨렸지만, 살게라스의 영혼은 몰래 그녀 몸에 숨어 있다가 뱃속의 메디브에게 깃들었다. 메디브는 태어나기 전부터 살게라스에게 씌어 있었던 것이다.
뒷이야기 · 수호자의 거래. 에이그윈이 살게라스를 쓰러뜨린 것은 살게라스의 계획이었다. 그는 그 순간 자기 정수를 그녀의 몸에 숨겨 두었다가 뱃속의 메디브에게 옮겨 심었다. 살게라스의 속삭임에 물든 메디브는 군단을 막으려면 군단이 버린 호드를 되레 군단에 맞서는 무기로 쓰겠다는 뒤틀린 결론에 이른다. 그래서 카라잔에서 굴단과 거래했다. 호드를 아제로스로 데려오면 의 위치를 알려 주겠다고. 문이 열린 뒤 진실을 안 어머니 이 푸른 용 아르카나고스와 함께 카라잔으로 찾아오지만, 메디브는 용을 뼈만 남기고 태우고 탑의 손님들의 생명까지 빨아들인 끝에 어머니를 추방한다. 수호자를 감시하던 티리스팔 의회 마법사들도 '사고'로 위장해 하나씩 죽였다. (소설 《최후의 수호자》)
메디브와 굴단이 두 세계 사이에 연 차원의 균열 을 지나, 호드가 스톰윈드 왕국 동쪽의 검은늪에 나타난다. 처음엔 정찰대뿐이었지만 곧 부족 전체가 문을 넘는다.
2 · 첫 충돌 (호드 캠페인 초반)
호드는 검은늪에 기지를 세우고 가까운 인간 마을 그랜드 햄릿을 불태운다. 스톰윈드는 오크를 처음 보고 당황하지만, 붉은마루 산맥과 저습지에서 작은 전투들이 이어진다.
굴단은 늪지 트롤과 머록 같은 토착 종족을 복종시키고, 오크 주술사들을 흑마법사로 바꿔 네크롤라이트(죽은 자를 부리는 술사)까지 키운다. 블랙핸드의 아들 렌드와 마임이 전선을 이끈다.
3 · 수호자의 몰락
스톰윈드의 과 기사 가 반격에 나선다. 메디브의 젊은 제자 는 스승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오크와 드레나이의 피가 섞인 호드의 사절 와 함께 진실에 다가간다.
로서와 카드가, 가로나는 카라잔 탑으로 쳐들어가 옛 친구 메디브를 쓰러뜨린다. 카드가는 이 싸움에서 메디브의 저주로 하루아침에 노인이 된다. 메디브의 정신에 들어가 있던 굴단은 그 충격으로 혼수상태에 빠지고, 호드 안의 권력이 흔들린다.
4 · 노스샤이어와 스톰윈드 포위
굴단이 쓰러진 틈에 블랙핸드가 전선을 몰아친다. 호드는 수도 가까운 노스샤이어 수도원을 불태우고 선 스트랜드, 골드샤이어를 잇달아 떨어뜨린다. 인간 캠페인에서는 로서가 마을들을 지켜 내고 검은늪의 호드 기지를 치지만, 정사는 호드의 승리다.
5 · 왕의 죽음과 피난
스톰윈드 성이 포위된 가운데, 굴단의 조종에 묶여 있던 가로나는 끝내 자기 손으로 레인 왕을 암살한다. 왕을 잃은 스톰윈드는 함락된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로서를 따라 바다 건너 북쪽 로데론으로 피난한다. 어린 왕자 도 그 배에 있었다. 호드에서는 블랙핸드의 부관 가 그를 결투로 쓰러뜨리고 새 대족장이 된다. 오그림은 굴단을 믿지 않았고, 깨어난 굴단은 목숨을 구걸하며 그의 아래로 들어간다.

1995 · 워크래프트 II: 어둠의 물결
2차 대전쟁오류 제보
아래 인간·드워프·엘프·노움이 로 뭉쳐, 대족장 의 호드와 맞선다. 첫 성기사 도 이 전쟁에서 태어난다.
1 · 얼라이언스 결성
로서의 경고를 들은 로데론의 은 인간 일곱 왕국을 모으고, 아이언포지의 , , 쿠엘탈라스의 까지 끌어들여 를 세운다. 총사령관은 로서, 그의 부관은 젊은 기사 이었다.
대주교 은 빛의 힘으로 싸우는 기사단 을 세우고, 그 첫 성기사로 를 세운다. 엘프 순찰대장 , 마법사가 된 카드가도 얼라이언스와 함께한다.
2 · 언덕마루와 남부 해안 (얼라이언스 캠페인 초반)
로데론 남쪽 구릉지에 호드의 상륙이 시작된다. 얼라이언스는 타렌 밀에서 매복한 오크를 물리치고 사우스쇼어를 지키며, 바다 건너 호드의 섬 거점 줄다레를 친다.
호드도 세를 넓힌다. 숲의 젠진이 이끄는 아마니 부족, , 가 합류하고, 호드 함대는 톨 바라드 섬을 점령해 바다를 장악한다.
3 · 붉은 용과 죽음의 기사
용아귀 부족은 붉은 용의 여왕 를 에 사로잡아 그 새끼 용들을 전쟁에 쓴다. 하늘에서 용이 불을 뿜자 전선이 호드 쪽으로 기운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굴단은 카에르 다로우의 룬석을 부숴 그 힘으로, 전사한 인간 기사들의 몸에 어둠의 의회 흑마법사들의 혼을 넣는다. 이렇게 가 태어난다. 호드는 스트롬가드를 무너뜨리고 로데론의 심장부로 밀고 들어온다.
4 · 알터랙의 배신
알터랙 왕 가 호드에 길을 열어 주는 대가로 자기 왕국의 안전을 약속받는다. 호드는 그 길로 로데론 수도 코앞까지 다가온다. 배신이 드러나자 얼라이언스는 알터랙을 공격해 페레놀드를 끌어내리고, 호드의 공세도 한풀 꺾인다.
5 · 굴단의 배신과 살게라스의 무덤
로데론 수도를 포위하던 결정적인 순간, 굴단은 호드를 버리고 폭풍해일 부족과 함께 바다로 떠난다. 바다 밑 에서 신의 힘을 손에 넣으려는 것이었다. 굴단은 섬을 바다 위로 끌어올리고 무덤에 들어가지만, 그곳에서 기다리던 악마들에게 갈가리 찢긴다.
격노한 오그림은 반역자를 처단하러 검은바위 부족을 돌려보냈고, 그 사이 얼라이언스는 숨을 돌린다. 호드의 공세는 여기서 꺾인다.
6 · 검은바위 첨탑
얼라이언스는 호드를 남쪽으로 몰아붙여 마지막 거점 을 포위한다. 로서는 오그림과 맞붙어 쓰러지지만, 투랄리온이 로서의 부러진 검을 들고 그 뒤를 이어 호드를 무너뜨린다. 오그림은 붙잡히고, 살아남은 오크들은 에 갇힌다.
뒷이야기 · 프레스톨 공. 전쟁이 끝나 가던 무렵, 로데론 궁정에 나타난 귀족 '프레스톨 공'의 정체는 이었다. 그는 마법으로 테레나스 왕의 마음을 흔들어 페레놀드가 쫓겨난 알터랙의 왕위에 자신을 앉히게 하고, 안에서부터 얼라이언스를 무너뜨리려 했다. 한편 그림 바톨에서는 용아귀 부족의 넥로스가 유물 으로 알렉스트라자를 붙잡아 새끼 용을 낳게 하고 있었다. 알렉스트라자의 배우자 는 달라란의 젊은 마법사 을 몰래 보내고, 순찰자 와 와일드해머 드워프 팔스타드가 함께한다. 용의 위상들이 데스윙과 싸우다 밀리던 순간 로닌이 데스윙의 비늘로 용의 영혼을 부수고, 힘을 되찾은 위상들에게 데스윙은 달아난다. 알렉스트라자는 풀려나고, 프레스톨 공은 궁정에서 사라진다. (소설 《용의 날》)
7 · 어둠의 문 파괴
투랄리온의 군대는 검은늪까지 밀고 내려가 어둠의 문을 부순다. 그러나 두 세계 사이의 균열 자체는 사라지지 않았다. 얼라이언스는 그 자리에 네더가드 요새를 세워 지키게 한다.
8 · 어둠의 문 너머 — 몇 해 뒤
드레노어에 남아 있던 넬쥴이 다시 나선다. 그는 어둠의 문을 다시 열고 아제로스로 와 용아귀 부족을 보내, 더 많은 세계로 가는 문을 열 유물들을 훔쳐 오게 한다. 메디브의 책, 카라잔의 살게라스의 홀, 그리고 알렉스트라자의 알이 목표였다.
투랄리온, 알레리아, 카드가, 그리고 드워프 이 이끄는 얼라이언스 원정대가 드레노어로 넘어가 추격한다. 원정대는 드레노어 땅에 명예의 요새를 세우고 넬쥴의 검은 사원을 향해 싸워 나간다.
넬쥴은 유물을 모아 수많은 차원문을 연다. 그 힘에 드레노어는 찢어져 산산조각 나기 시작한다. 넬쥴은 차원의 틈으로 달아나지만 기다리던 킬제덴에게 붙잡힌다. 원정대는 아제로스를 지키려고, 돌아올 길을 포기한 채 드레노어 쪽에서 어둠의 문을 무너뜨린다. 무너지는 세계에서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오래도록 알려지지 않았다.

2002 · 워크래프트 III: 혼돈의 지배
3차 대전쟁오류 제보
노예 출신 오크 이 새 호드를 일으키고, 로데론의 왕자 는 역병과 싸우다 타락한다. 불타는 군단이 돌아오자 오크·인간·나이트 엘프는 하이잘 산에서 처음으로 손을 잡는다.
프롤로그 · 호드의 탈출 — 전쟁이 터지기 몇 해 전
임무 · 환영을 쫓아 → 출항 → 폭풍 속의 항해 → 지하의 불길 → 섬을 떠나다
서리늑대 족장 듀로탄은 굴단의 음모를 알리려다 그가 보낸 암살자들에게 아내와 함께 살해당한다. 홀로 남은 갓난아기를 주운 것은 인간 영주 였다. 블랙무어는 아이에게 노예라는 뜻의 이름 을 붙이고 검투사로 키운다. 인간 소녀 의 도움으로 탈출한 스랄은 그롬 헬스크림과 늙은 대족장 오그림을 만나 수용소의 오크들을 풀어 주고, 쓰러진 오그림에게서 망치와 갑옷을 물려받아 피의 저주에서 벗어난 의 대족장이 된다. (소설 《부족의 지배자》)
뒷이야기 · 던홀드. 듀로탄 부부를 죽인 암살자들은 오그림의 호위병으로 위장한 굴단의 부하였다. 블랙무어는 아이를 호드를 다스릴 꼭두각시로 키울 생각이었고, 스랄은 검투사로 돈을 벌어 주며 매질을 견뎠다. 타레사는 책 속에 편지를 숨겨 넣어 스랄에게 바깥세상을 가르쳤다. 탈출한 스랄은 그롬에게 오크어와 전쟁노래 부족을, 서리늑대 부족의 늙은 주술사 에게 정령과 대화하는 옛 주술을 배워 굴단 이후 첫 주술사가 된다. 어느 날 야영지에 나타나 스랄에게 결투를 건 낯선 떠돌이가 바로 대족장 오그림이었다. 수용소를 하나씩 풀어 주던 스랄이 던홀드를 치자 블랙무어는 타레사의 목을 베어 성벽 너머로 던졌고, 스랄은 블랙무어를 죽이고 던홀드를 무너뜨린다. (소설 《부족의 지배자》)
대족장이 된 스랄의 꿈에 어느 날 정체 모를 가 나타난다. 재앙이 오고 있으니 바다 건너 서쪽 로 떠나라는 것이었다. 스랄은 그 말을 믿기로 하고 흩어진 부족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인간 군대에 포위되어 있던 그롬 헬스크림의 전쟁노래 부족부터 구해 내고, 두 오크는 로데론의 배들을 빼앗아 서쪽 바다로 떠난다.
함대는 바다 한가운데서 폭풍을 만나 흩어지고, 스랄의 배는 이름 모를 섬에 밀려온다. 그곳에서 스랄은 검은창 부족 트롤의 족장 을 만나는데, 얼마 뒤 섬의 머록들이 센진을 바다 마녀의 제물로 끌고 간다. 스랄이 구하러 달려가지만 늦었고, 센진은 숨을 거두며 아들 과 부족을 스랄에게 맡긴다. 화가 난 바다 마녀가 섬을 통째로 가라앉히려 하자 스랄은 검은창 트롤들을 배에 태워 탈출한다. 검은창 부족이 호드의 일원이 된 것이 이때다.
인간 캠페인 · 로데론의 재앙
임무 · 스트란브라드 방어 → 검은바위 부족 → 역병의 참상 →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 → 스컬지의 진군 → 스트라솔름 학살 → 노스렌드 해안 → 불화 → 서리한 → 왕의 죽음
예언자는 로데론의 테레나스 왕과 달라란의 대마법사 도 찾아가 재앙이 온다며 서쪽으로 떠나라고 경고하지만, 두 사람 모두 미친 노인의 헛소리로 넘긴다.
그 무렵 테레나스 왕의 아들 왕자는 스승인 성기사 와 함께, 수용소에서 탈출한 검은바위 오크들의 습격을 막고 있었다. 마을 스트란브라드를 지켜 낸 아서스는 오크들을 쫓아가 그들이 악마를 불러내려 세운 차원문을 부수고 부족의 검귀를 쓰러뜨린다. 오크들 뒤에 악마의 손길이 닿아 있다는 첫 단서였지만, 진짜 재앙은 다른 곳에서 자라고 있었다.
북쪽으로 올라간 아서스는 달라란의 젊은 마법사 와 합류한다. 두 사람은 역병에 걸린 곡식이 곡창에서 마을들로 실려 나가고, 그것을 먹은 사람들이 죽어 언데드로 일어나는 것을 눈앞에서 본다. 역병의 근원을 쫓아 안도할에 이른 아서스는 역병을 퍼뜨리는 교단의 우두머리, 달라란의 옛 마법사 를 쓰러뜨린다. 켈투자드는 죽어 가며 이것이 리치 왕의 뜻이며, 공포의 군주 가 다음을 맡는다고 말한다.
뒷이야기 · 켈투자드. 켈투자드는 원래 달라란 키린 토의 6인 의회에 앉았던 대마법사였다. 금지된 강령술에 손댄 죄로 안토니다스에게 지위와 재산을 빼앗기고 추방당했고, 머릿속의 목소리를 따라 노스렌드로 가 얼어붙은 왕좌에 올라 리치 왕에게 영혼을 바쳤다. 로데론으로 돌아온 그는 불멸을 미끼로 귀족과 빈민을 끌어모아 을 세웠고, 그 손으로 역병을 퍼뜨렸다.
아서스는 헤스글렌에서 스컬지의 파도를 버티고, 우서의 구원군이 닿지만 역병이 이미 걷잡을 수 없다는 것만 확인한다. 그리고 감염된 곡식이 이미 풀린 도시 앞에 선다. 주민들은 몇 시간 안에 언데드가 될 터였다. 아서스는 그들이 변하기 전에 모두 죽이라고 명령한다. 우서가 거부하자 아서스는 스승을 그 자리에서 파면하고, 제이나도 차마 따르지 못해 그를 떠난다. 아서스는 홀로 도시를 불태우고, 불길 속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말가니스와 마주친다. 제이나는 예언자의 말을 받아들여 사람들을 이끌고 칼림도어로 떠난다.
말가니스를 쫓아 얼어붙은 대륙 에 닿은 아서스는 뜻밖에 드워프 의 원정대를 만난다. 무라딘은 전설의 룬검 을 찾고 있었고, 아서스는 그 검이면 말가니스를 이길 수 있다고 여긴다. 그런데 테레나스 왕이 군대를 소환하자 아서스는 돌아가자는 부하들을 막으려고 타고 온 배를 몰래 불태우고, 그 죄를 용병들에게 뒤집어씌운다. 돌아갈 길을 스스로 끊은 것이다.
얼음 동굴에서 두 사람은 서리한을 찾는다. 검을 뽑는 자는 영혼을 잃는다는 경고가 새겨져 있었지만, 아서스는 백성을 구할 수만 있다면 어떤 대가도 치르겠다고 말한다. 검이 풀려나며 무라딘이 쓰러지고, 아서스는 서리한으로 말가니스를 죽인다. 그리고 눈 속으로 사라진다.
뒷이야기 · 살아남은 무라딘. 무라딘은 죽지 않았다. 얼음이 깨질 때 파편에 맞아 정신을 잃었을 뿐이었고, 아서스는 서리한을 쥐기 전 빛으로 그를 살리려 했다. 깨어난 무라딘은 기억을 모두 잃은 채 눈밭을 헤매다 서리고룡 드워프들에게 거두어져 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왕이 된다. 형제들이 그를 다시 찾는 것은 리치 왕의 분노 때다.
몇 달 뒤 로데론으로 돌아온 아서스를 사람들은 환호하며 맞는다. 왕좌 앞에서 아들을 맞으러 내려온 아버지 테레나스 왕을, 아서스는 서리한으로 베어 버린다.
언데드 캠페인 · 저주받은 자의 길
임무 · 재 속을 걷다 → 죽은 자를 파내다 → 영원의 왕국으로 → 세 달의 열쇠 → 실버문의 함락 → 다시 검은바위 부족 → 달라란 포위 → 불타는 하늘 아래
리치 왕의 가 된 아서스는 공포의 군주 의 지시를 받는다. 로데론 수도에 남은 저항을 짓밟고 스컬지의 기지를 세운 뒤 받은 첫 임무는 켈투자드를 되살리는 것이었다. 첫 재료는 왕의 유골 항아리였다. 아서스는 테레나스 왕의 유골을 지키던 옛 스승 우서를 쓰러뜨리고 항아리를 빼앗아, 안도할에서 켈투자드의 썩어 가는 시신을 담는다.
시신이 완전히 썩기 전에 되살리려면 의 힘이 필요했다. 아서스는 하이엘프의 땅 쿠엘탈라스로 쳐들어가고, 순찰대장 가 앞을 막는다. 실바나스는 끈질기게 저항하지만 아서스는 숲의 결계를 지키는 룬석을 하나씩 부수며 밀고 들어간다. 실버문 성문 앞에서 아서스는 실바나스를 죽이고, 그 영혼을 원한에 찬 유령 로 일으켜 부린다. 스컬지는 실버문을 짓밟고 태양샘을 더럽혀 켈투자드를 리치로 되살린다.
되살아난 켈투자드는 아서스에게 진실을 말한다. 스컬지는 불타는 군단이 아제로스로 들어올 길을 닦는 도구일 뿐이라고. 두 사람은 검은바위 오크들의 악마 차원문을 빼앗아 아키몬드와 처음 접촉하고, 군단을 부를 마법서를 손에 넣으러 으로 향한다. 아서스는 도시로 쳐들어가 대마법사 안토니다스를 쓰러뜨리고, 켈투자드는 메디브의 마법서를 손에 넣는다.
달라란 한가운데서 켈투자드가 의식을 치르는 동안 아서스가 인간 잔당과 일리단의 나이트 엘프 습격을 막아 낸다. 마침내 가 아제로스에 내려선다. 아키몬드는 모래를 쥐어 그 위에 달라란의 형상을 빚고, 그것을 무너뜨려 도시를 산산이 부순다. 군단은 이제 칼림도어의 영원의 샘을 향한다.
오크 캠페인 · 칼림도어 침공 — 로데론이 무너지던 그 무렵
임무 · 상륙 → 머나먼 행군 → 전쟁노래의 외침 → 잿빛 골짜기의 정령들 → 그림자의 사냥꾼 → 와이번의 산 → 신탁 → 악마에게 쫓겨
폭풍을 지나온 스랄의 호드는 칼림도어 해안에 흩어져 닿는다. 배들을 찾아 모으며 처음 보는 땅의 켄타우로스와 싸우던 스랄은, 같은 켄타우로스에게 쫓기던 족장 의 을 구해 준다. 케른은 은혜를 갚듯 서쪽 돌발톱 산에 있는 신탁을 찾아가 보라고 일러 준다.
스랄은 그롬에게 목재를 모아 오라며 북쪽 잿빛 골짜기로 보낸다. 그곳에는 제이나의 인간들이 먼저 와 있었고, 그롬은 참지 못해 그들과 부딪친다. 스랄은 이 다툼을 전쟁으로 키우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더 큰 문제는 숲 자체였다. 그롬이 숲을 베자 숲의 수호자인 반신 와 그의 나이트 엘프들이 오크를 짐승처럼 사냥하기 시작한다. 궁지에 몰린 그롬은 의 피가 고인 샘을 발견한다. 그 피를 마시면 세나리우스를 이길 힘을 얻지만 다시 저주에 묶인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롬은 피를 마시고 세나리우스를 쓰러뜨린다. 전쟁노래 부족은 다시 악마의 노예가 된다.
그 사이 돌발톱 산으로 간 스랄은 하피에게 붙잡힌 와이번들을 풀어 주고 하늘을 나는 동맹을 얻는다. 산 아래에서 제이나의 인간들과 마주치지만, 두 사람은 싸우는 대신 산 깊은 곳의 신탁을 함께 찾아간다. 신탁의 정체는 스랄을 서쪽으로 보낸 그 예언자였다. 그는 두 사람에게 그롬이 타락했다고 알리고, 오크와 인간이 함께 싸워야 한다고 이른다.
스랄과 제이나는 힘을 합쳐 그롬을 붙잡고 의식으로 그의 영혼을 정화한다. 깨어난 그롬은 스랄과 함께 만노로스를 찾아가, 자신을 저주했던 악마를 제 손으로 죽인 뒤 숨진다. 오크를 묶어 온 피의 저주가 그렇게 끝난다.
나이트 엘프 캠페인 · 영원의 끝
임무 · 문 앞의 적 → 달의 딸들 → 스톰레이지의 각성 → 드루이드들의 봉기 → 피를 나눈 형제 → 불꽃과 슬픔의 운명 → 신들의 황혼
잿빛 골짜기의 여사제 는 숲에 들어온 오크와 인간을 몰아내려 싸우다 세나리우스의 죽음을 알게 된다. 이어 처음 보는 언데드와 맞닥뜨리고, 그 뒤에 1만 년 전의 적 아키몬드가 돌아왔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이트 엘프만으로는 막을 수 없었다. 티란데는 잠든 드루이드들을 깨우기로 한다.
달의 숲 깊은 곳에서 티란데는 1만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을 깨운다. 말퓨리온은 세계수를 지키려면 모든 드루이드가 필요하다며 발톱의 드루이드를 깨우러 가고, 그 사이 티란데는 말퓨리온의 반대를 무릅쓰고 지하 감옥으로 내려간다. 그녀는 감시자들을 베고 1만 년 동안 갇혀 있던 을 풀어 준다.
일리단은 티란데에게 쓸모를 증명하려 불타는 숲 펠우드로 가서 스컬지와 싸운다. 그곳에서 그는 티콘드리우스가 지닌 군단의 유물 을 알게 되고, 그 해골을 삼켜 악마의 힘을 얻는다. 그 힘으로 티콘드리우스를 죽이지만, 악마가 되어 돌아온 동생을 말퓨리온은 다시 추방한다.
예언자가 마침내 정체를 밝힌다. 그는 살게라스에게서 벗어나 죽음에서 돌아온 였다. 메디브의 설득으로 스랄, 제이나, 티란데와 말퓨리온이 처음으로 손을 잡는다. 아키몬드는 영원의 샘을 삼키려고 을 오르고, 호드·인간·나이트 엘프 기지가 차례로 버티며 시간을 번다. 아키몬드가 세계수 에 다다르는 순간, 말퓨리온이 불러낸 숲의 정령들이 그를 덮쳐 쓰러뜨린다. 그 대가로 세계수는 큰 상처를 입고, 나이트 엘프는 1만 년 동안 지켜 온 불멸을 잃는다. 3차 대전쟁은 이렇게 끝난다.
2003 · 워크래프트 III: 얼어붙은 왕좌
얼어붙은 왕좌오류 제보
과 블러드 엘프 왕자 가 리치 왕을 노리고, 는 자유를 되찾아 포세이큰을 세운다. 그리고 는 얼음왕관 꼭대기에 오른다.
파수꾼 캠페인 · 조류의 공포
임무 · 나가의 부상 → 부서진 섬 → 살게라스의 무덤 → 배신자의 분노 → 저울의 균형 → 얼라이언스의 조각 → 달라란 폐허 → 스톰레이지 형제
하이잘 전투 뒤, 추방된 을 감시자 가 쫓는다. 일리단은 바다 밑에서 돌아온 옛 하이본, 나가가 된 여군주와 손잡고 바다 건너 부서진 섬으로 달아난다.
마이에브는 일리단을 쫓아 부서진 섬에 닿는다. 그곳에는 바다 밑에서 떠오른 옛 신전 이 있었고, 일리단은 그 깊은 곳에서 살게라스의 눈을 손에 넣는다. 뒤쫓던 마이에브는 무덤이 무너져 부하 대부분을 잃고, 말퓨리온에게 구원을 청한다. 일리단은 바다를 건너 로데론으로 향하고, 마이에브는 블러드 엘프 왕자 의 도움을 받아 뒤를 쫓는다.
말퓨리온과 티란데가 마이에브에 합류한다. 그런데 강을 건너던 중 티란데가 스컬지의 습격을 막다 급류에 휩쓸려 사라지고, 마이에브는 추격을 멈추지 않으려 말퓨리온에게 티란데가 죽었다고 거짓말한다. 두 사람은 캘타스의 엘프들을 지키며 달라란 폐허로 나아간다.
일리단은 의 명령을 받고 있었다. 리치 왕을 없애라는 것이었다. 그는 달라란 폐허에서 살게라스의 눈으로 노스렌드의 를 부수는 주문을 외우고, 아제로스 땅이 갈라지기 시작한다. 말퓨리온이 주문을 멈추고 일리단을 붙잡지만, 그 자리에서 티란데가 살아 있다는 말을 듣고 마이에브의 거짓을 알게 된다. 말퓨리온과 일리단은 힘을 합쳐 스컬지에게서 티란데를 구해 내고, 말퓨리온은 그 공으로 동생을 놓아주며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한다. 일리단은 차원문을 열어 무너진 드레노어, 로 떠나고 마이에브가 뒤를 쫓는다.
얼라이언스 캠페인 · 블러드 엘프의 저주
임무 · 오해 → 어둠의 약속 → 달라란의 지하 감옥 → 건너편 → 심연의 문 → 아웃랜드의 군주
태양샘을 잃은 하이엘프들은 마력에 굶주리며 스스로를 라 부른다. 왕자 캘타스는 로데론 잔당을 이끄는 인간 장군 의 아래에 들어가지만, 가리토스는 엘프를 차별하며 지원도 없이 사지로 내몬다. 궁지에 몰린 캘타스 앞에 바쉬의 나가가 나타나 돕는다.
캘타스는 나가의 배로 강을 건너 스컬지와 싸우고, 바쉬는 엘프의 마력 굶주림을 채울 길을 일리단이 안다고 속삭인다. 그러나 나가와 손잡은 것이 알려지자 가리토스는 캘타스와 엘프들을 반역자로 몰아 달라란 지하에 가둔다. 바쉬가 그들을 구해 내고, 일리단이 썼던 차원문으로 함께 아웃랜드로 탈출한다.
아웃랜드에 닿은 캘타스와 바쉬는 일리단이 이미 마이에브에게 붙잡혔다는 것을 안다. 두 사람은 마이에브의 부대를 쫓아 그녀를 물리치고 일리단을 풀어 준다. 마이에브는 달아나지만 추격을 멈추지 않는다. 일리단은 아웃랜드를 다스리던 구덩이 군주 을 꺾고 찢어진 드레노어의 주인이 된다. 그러나 킬제덴이 나타나 명령을 어긴 죄를 묻고, 마지막 기회를 준다. 얼어붙은 왕좌로 가서 리치 왕을 끝내라고.
스컬지 캠페인 · 저주받은 자의 유산 — 그 무렵 로데론
임무 · 아서스 왕 → 로데론 탈출 → 어둠의 여왕 → 노스렌드 귀환 → 공포의 군주의 몰락 → 로데론의 새 주인 → 거미굴로 → 잊힌 존재들 → 지상으로 → 서리와 불꽃의 교향곡
로데론으로 돌아온 아서스는 켈투자드, 실바나스와 함께 남은 인간들을 쓸어낸다. 그런데 일리단의 주문으로 얼어붙은 왕좌에 금이 가면서 리치 왕의 힘이 새어 나가고, 아서스도 점점 힘을 잃는다. 그 틈을 공포의 군주 , , 가 노린다. 약해진 아서스를 쓰러뜨리고 로데론을 차지하려는 것이다. 아서스는 켈투자드의 도움으로 달아나지만, 자유 의지를 되찾은 가 매복해 그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켈투자드가 간신히 아서스를 구해 노스렌드로 보낸다.
실바나스는 자신처럼 자유를 되찾은 언데드들을 모아 이라 부른다. 바리마트라스를 꺾어 부하로 삼고, 데서록을 죽이고, 그가 조종하던 가리토스의 인간군을 잠시 동맹으로 삼아 발나자르까지 쓰러뜨린다. 바리마트라스가 발나자르를 처형하자 실바나스는 약속을 어기고 가리토스도 죽인다. 포세이큰은 무너진 로데론 수도의 지하를 차지한다. 훗날 가 될 곳이다.
노스렌드에 닿은 아서스는 일리단의 나가와 블러드 엘프에게 쫓긴다. 거미 왕국의 옛 왕 이 리치 왕의 명령으로 그를 돕는데, 지상으로는 일리단의 군대를 앞지를 수 없자 아서스를 옛 거미 왕국 아졸네룹의 지하로 이끈다. 지하 깊은 곳에서 두 사람은 고대 신의 하수인, 얼굴 없는 자들과 마주친다. 아제로스 땅속에 더 오래된 어둠이 있다는 첫 암시다. 지진으로 무너지는 동굴을 뚫고 두 사람은 얼음왕관 빙하 위로 올라온다.
얼음왕관에서 아서스는 일리단의 군대와 경주하듯 봉인의 오벨리스크를 차지한다. 마지막에 두 사람은 얼어붙은 왕좌 앞에서 결투를 벌이고, 아서스가 일리단을 쓰러뜨린다. 쓰러진 일리단은 마이에브와 캘타스에게 거두어져 아웃랜드로 돌아간다. 아서스는 얼음을 깨고 그 속의 투구를 쓴다. 넬쥴과 아서스는 하나의 이 되어 얼어붙은 왕좌에 앉는다.
보너스 캠페인 · 듀로타의 건국 — 그 무렵 칼림도어
하이잘 전투 뒤 스랄은 새 땅 에 자리 잡고 수도 를 세운다. 제이나도 근처에 인간의 도시 를 세운다. 떠돌이 반오우거 가 오그리마에 들러 스랄의 부탁을 받는다.
렉사르는 트롤 로칸, 판다렌 첸 스톰스타우트와 함께 듀로타 곳곳의 일을 돕다가, 인간 병사들이 오크를 습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제이나는 테라모어의 짓이 아니라고 하지만, 범인은 막 도착한 제이나의 아버지 의 함대였다.
댈린은 오크를 모두 없애려 한다. 스랄은 케른의 타우렌과 함께 전쟁을 준비하고, 렉사르는 케른의 아들 을 구해 타우렌의 힘을 얻는다.
호드는 테라모어로 진군한다. 제이나는 평화를 위해 아버지를 막지 않는 길을 택하고, 댈린은 렉사르의 손에 숨진다. 스랄은 테라모어를 남겨 두고 물러나며, 제이나와의 불안한 평화가 이어진다.

2004 · 그리고 4년 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시작오류 제보
하이잘 전투로부터 4년. 함께 싸웠던 세력들은 다시 와 로 갈라선다. 와우 포에버는 여기서 시작한다.
하이잘에서 함께 싸웠던 세력들은 오래된 불신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갈라선다.
는 재건된 , 드워프의 , 나이트 엘프의 새 수도 를 중심으로 모인다. 그러나 스톰윈드의 왕 은 행방불명이고, 궁정은 어린 왕자를 대신한 섭정들이 다스린다. 도시를 다시 세운 석공들은 품삯을 받지 못해 이 되어 왕국을 떠돈다.
는 스랄의 , 케른의 타우렌이 세운 , 실바나스의 포세이큰이 로데론 폐허 아래 세운 를 중심으로 모인다.
북쪽 역병지대에는 여전히 스컬지가 들끓고, 그 위 하늘 어딘가에는 켈투자드가 숨어 있다. 그리고 얼음왕관 꼭대기에서는 리치 왕이 깨어날 때를 기다린다.
2026 · 와우 포에버
스카이본 · 하늘로 떠난 엘프오류 제보
와우 포에버의 새 종족 은 1만 년 전 (혈투의 전장)에서 쫓겨난 엘프의 후손이다. 바람의 정령과 손잡고 하늘로 떠올린 에서 숨어 살다, 정령이 사라지고 섬이 가라앉기 시작하자 아제로스로 돌아온다. 포에버에만 있는 이야기다.
1 · 엘드레탈라스의 금단
세계가 갈라지고 영원의 샘이 사라지자, 샘의 마력에 기대 살던 들은 심한 금단에 시달린다. 페랄라스 남쪽의 하이본 도시 도 마찬가지였다. 여왕 아즈샤라가 비전 지식을 지키라고 보낸 왕자는 마력에 굶주린 백성을 보며 한 가지 답을 내놓는다. 수정 기둥을 세워 뒤틀린 황천의 악마 세계에서 힘을 뽑아 오자는 것이었다. 훗날 혈투의 전장 지하에 갇히는 악마 이몰타르가 그 결과물이다.
귀족 가문 몇몇이 반대했다. 그 길은 1만 년 전처럼 군단에 다시 문을 열어 주는 짓이라는 것이었다. 왕자는 논쟁이 길어지면 도시가 먼저 무너진다며 하룻밤 사이에 반대파 수십 가문을 숙청한다. 공개적으로 반대한 자는 모두 사라졌고, 핏줄째 지워진 집안도 있었다.
2 · 샬난의 반란
피의 밤은 반대를 잠재우기는커녕 키웠다. 아즈샤라의 실수를 되풀이할 수는 없다고 믿은 학자들이 몰래 모였고, 그들을 이끈 것은 얼굴 없는 황금 가면을 쓴 , '베일에 싸인 자'였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이 지도자는 곧 저항의 상징이 되었고, 반란군은 파괴 공작과 협박, 소문으로는 암살까지 동원해 왕자의 수정 기둥 건설을 번번이 막아 선다.
그 무렵 북쪽에서는 의 드루이드 사상이 엘드레탈라스 변두리까지 번지고 있었다. 자연과 교감하면 마력에 매달리지 않아도 된다는 가르침이었다. 샬난이 말퓨리온의 밀사와 손잡았다는 소문까지 돌자 왕자는 격분한다. 그에게 드루이드는 아즈샤라의 빈 왕좌를 노리는 찬탈자의 선전이었고, 자연 마법은 천한 야만이었다. 백성이 자기가 줄 힘에 의존해야만 왕자의 권력이 유지되기 때문이었다.
소환 의식 전날 밤, 샬난의 반란군은 마지막 기회라 여기고 내성을 급습한다. 그런데 왕자의 주문은 허술했다. 전투 중에 마력이 제멋대로 날뛰며 황천으로 통하는 틈이 찢어졌고, 비전 괴물들이 쏟아져 나와 시민을 덮쳤다. 반란군은 최악의 파국은 막아 냈지만 양쪽 모두 많은 목숨을 잃었고, 왕자의 성소에서 살아 나온 것은 샬난 하나뿐이었다. 그날의 상처가 그를 영원히 바꿔 놓았다고 측근들은 말한다. 샬난은 몇 세기가 지나도록 그날 일을 입에 담지 않았다.
왕자의 군대가 흐트러진 틈에 살아남은 반란군과 백성들은 샬난을 따라 서쪽으로 달아난다. 페랄라스 서쪽 해안의 항구 엘드레나르를 지키던 마법사들은 반란군을 보는 즉시 죽이라는 명령을 받고 있었지만, 샬난 일행이 배를 빼앗아 미지의 서쪽 바다로 떠나는 것을 못 본 척 보내 준다.
3 · 하늘로
서쪽 바다 끝에서 그들은 태곳적 정령들이 다스리는 미지의 땅에 닿는다. 토르텔드린의 함대가 뒤를 바짝 쫓고 있었다. 궁지에 몰린 샬난은 그곳의 들과 거래한다. 정령들은 거대한 땅덩어리를 통째로 하늘로 들어 올려 아제로스를 벗어나게 했고, 바람의 정령계 에 그 섬을 묶어 두었다. 이것이 이다. 추격자의 손이 닿지 않는 정령계 한구석에서, 쫓겨난 엘프들은 수천 년 동안 작지만 단단한 문명을 세운다.
샬난은 '네 바람의 성소' 기공식에서 스스로 물러난다. 백성이 이제 한 사람의 지배자 없이도 살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는 섬마다 뽑힌 장로들의 장로회에 나라를 맡기고, 남은 시간을 바람의 정령과의 관계를 다지는 데 쓴다. 폭정에서 벗어나 살라는 것이 그의 마지막 당부였다.
정령계의 세월은 몸도 바꿨다. 스카이본은 나이트 엘프 조상보다 가늘고 날렵해져 쿠엘탈라스의 하이엘프에 가까운 모습이 되었고, 최근 몇 세대에는 푸른 피부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급격히 늘어 '하늘의 축복'이라 불린다. 섬의 짐승들도 부리와 깃털이 돋고, 더러는 날개를 얻었다.
정령들은 바람의 군주 의 이름을 입에 올리기를 두려워했다. 그 존재를 묻기만 해도 불안해하며 말을 돌렸고, 섬에 있는 한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만 했다. 이 침묵을 두고 하이본의 후손 마법사 집단 은 정령들이 무언가 숨긴다며 그 정체를 알아야 한다고 했고, 정령을 섬기는 주술사 집단 는 정령을 믿어야 한다고 맞섰다. 두 집단의 틈은 이때부터 벌어져 있었다.
4 · 사라진 정령
그리고 몇 해 전, 바람의 정령들이 사라졌다. 수천 년을 함께 살던 수호자들이 아무 말 없이 떠났고, 같은 무렵 샬난도 자취를 감췄다. 그의 친위대 창공의 검을 9세기 가까이 이끌던 대장조차 이유를 모른다. 정령의 힘이 끊기자 섬을 띄우던 옛 기둥들이 하나씩 꺼지기 시작했다. 마을이 하늘로 떨어져 나가고, 제프라스는 다른 섬 안빌라스·시로카스와 연락이 끊겼으며, 무너진 마을의 피난민이 밀려들어 도적이 되거나 광신도가 되었다.
위기는 두 집단의 골을 더 깊게 팠다. 고등 마법원은 조상 하이본의 비전 지식을 되찾아 마법으로 섬을 지탱하자고 했고, 바람구체자는 떠난 정령을 다시 불러오는 것만이 길이라고 했다. 서로 얼굴을 보고 있으니 망정이지, 섬 밖이었다면 죽였을 것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미워했다.
그 사이 세 번째 세력이 자란다. 하늘담 저편의 알아키르를 엿보고 그 힘에 홀린 엘프들이 만든 광신 집단 다. 그들은 정령이 떠난 것을 기회 삼아 섬의 상당 부분을 손에 넣고, 진짜 바람의 왕을 맞아들여야 한다고 외친다. 수도 의 평범한 시민들은 이들에게 끌려가 머리를 밀리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두 집단은 각자 바깥에서 답을 찾는다. 고등 마법원은 마법으로 차원 사이에 '열쇠 구멍'을 뚫어 아제로스를 들여다보다가 달라란의 와 서로를 알아보고, 대마법사 이 잃어버린 지식을 찾아올 모험가를 모집한다. 바람구체자는 주술사들의 모임 와 닿았고, 대선견자 는 그들의 힘을 빌려 떠난 정령을 불러오자고 한다.
5 · 아키르의 제단
알아케스의 대여사제 는 제프라스를 띄우는 기둥을 부수려 한다. 기둥은 섬을 띄울 뿐 아니라, 알아키르의 눈에서 섬을 가리는 결계이기도 했다. 고등 마법원과 바람구체자, 섬의 민병대 평화감시자은 휴전은 잠시뿐이라고 서로 못 박으면서도 아키르의 제단에서 함께 광신도들을 막아 선다.
그러나 로르투나는 제단 위 로하시 첨탑에서 결계가 이미 며칠 전에 무너졌다고 밝히고 봉화를 올린다. 그 부름에 응한 것은 알아키르의 바람 의회 소속 였다. 로하시는 숨겨진 엘프 마을의 소문이 사실이었다며 그것을 감춘 '길 잃은 형제들'을 탓하고, 바람 군주의 심판은 피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 자신을 군주 앞으로 데려가 달라던 로르투나는 끝없는 하늘로 날려 버려진다.
로하시가 정령 군대를 부르는 순간, 엘라드린과 아에사가 미리 청해 둔 원군이 차원문을 열고 들어온다. 의 도움으로 문을 연 키린 토의 안시렘 룬위버, 그리고 대지 고리회의 물른 어스퓨리가 이끄는 주술사들이었다. 물른이 로하시를 설득해 물러나게 하지만, 로하시는 알아키르에게 이 섬의 일을 모두 고하겠다며 곧 다시 보자는 말을 남긴다.
숨을 곳이 드러난 스카이본은 섬을 지킬 힘을 밖에서 찾기로 한다. 고등 마법원은 키린 토를 따라 에, 바람구체자는 대지 고리회를 따라 에 들어간다. 같은 종족이 두 진영으로 갈라져 아제로스에 내려선 것이다. 바람의 정령이 어디로 갔는지, 샬난이 왜 사라졌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개발진은 이 이야기가 알아키르와 라그나로스, 그리고 썬더퓨리의 주인 썬더란으로 이어진다고 예고했다.
여기까지가 와우 포에버가 시작되기 전 이야기
미래보기 → 오리지널부터 한밤까지 (스포일러)